되돌아보기_한국민속예술제

Achives of Korean Folk Arts Festival
제 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일반부


작품해설

제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68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문화공보부와 전국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 대회는 부산에 이어서 지방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대회였다. 이 경연대회에서 벌어진 민속놀이에 대한 천착을 주제로 꼽아야 하겠다. 연인원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민속놀이 등이 공감을 얻었다고 판단한 관계자들이 이러한 놀이를 집중 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이러한 놀이 경연을 공감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구성

제9회 민속경연대회에서 새롭게 참가한 종목 가운데 특별한 것은 민속놀이와 농악 부문에서 발견된 다 민속놀이 가운데〈안동차전놀이〉〈제주도 영등굿놀이〉〈함열 기뻣기 놀이〉등과〈부산농악〉의 출전은 평가할 만한 것들이었다. 지나치게 대규모 인원이 동원된 것은 결함이라고 할 수가 있을지 모르나,민속놀이의 원형적 타당성에 근거한 것들이 나오게 되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


작품의의

제9회 경 연대회에서 대규모로 전개하는 민속놀이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평가할 만한 성과 가 운데 하나이다. 앞서 제8회 경연대회에서도 그러한 우려가 있었지만,연인원으로 동원 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민속놀이가 이러한 각도에서 복구되고 발굴되는 현상이 두 드러졌다고 하는 점이다. 게다가 안동의〈차전놀이〉가 대통령상을 차지함으로써 그러한 풍조가 의의 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현상을 만날 수 있다.

민속놀이의 두각과 함께 새로운 소재로 굿과 같은 소재가 다시 재인식되는 것은 중요한 진전을 이루 었다고 하겠다. 가령〈은산별신굿〉과 같은 민속놀이 분야로 참가하였지만 별신굿의 충청남도적 분포 와 변이를 알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가 있다. 그밖에 굿을 원용한 민속놀이의 소재는 다수 참가하는 점이 평가되어야 할 대회의 내용이다.

작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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