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Junior Team

양주 큰오미 집터 다지는 소리

조양중학교·덕정중학교
양주에 전해지는 큰오미 집터 다지는 소리(큰오미 지경닫기소리)는 백석읍을 중심으로 광정면 효촌리와 남면 경신리 등지에서 널리 전해지는 형태를 유래로 삼아 오늘날에 맞게 창조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집터를 다지는 잡역요(노동요)의 토리와 선율은 백석읍에 전승되는 것을 따르는데, 소리의 결이 긴밀하고 소박하나 굳센 맛이 특징이다.

고성 진도북춤

고성중학교
민속예술의 보고이자 남도 예술의 깊은 멋을 간직한 곳. ‘진도’ 하면 바람에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자연스레 노랫가락이 떠오른다. 제주와 거제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으로 꼽히는 진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지만, 풍부한 문화예술의 본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판소리·시나위·산조 같은 전통음악만 아니라 진도아리랑·강강술래·남도들노래·진도씻김굿·진도북춤·진도다시래기 등 선조들의 지혜와 삶이 담긴 예술 자원이 전승되기 때문이다.

고창농악판굿

강호항공고등학교
고창농악 판굿의 핵심이라면 전체 속에서 개인이, 또 개인 가운데 전체가 흐드러지게 놀며 만드는 신명이다. 오채질굿마당·오방진마당·구정놀이 등에 나타나는 다채로운 진풀이와 가락, 열두 잡색의 놀이를 놓치지 말 것. 이 모든 장면 속에 푸진 가락과 함께 몸짓 발짓이 어우러지는 미학이 깃들어 있다.

창원퇴촌농악

진영여자중학교
퇴촌농악은 일반적인 두레농악과 달리, 축원걸립농악을 특징으로 한다. 나쁜 귀신을 몰아내고 가정의 평안을 빌기 위한 목적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원퇴촌농악의 시작과 끝머리에서 당산신에게 고하는 당산굿과 신령을 위로하는 영산다드래기굿, 사방신에게 고하는 사방오토놀이굿 등 서낭굿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모습이 매년 당산목에 제를 지내면서 당산신을 즐겁게 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던 굿판과 똑 닮았다.

갈대후리는소리

청신여자중학교
갈대를 팔아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던 것은 서천과 부여·공주 등 금강 변의 모든 마을에 존재하던 문화였다. 그리고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는 공동 작업으로 갈대를 베면서 부르던 일노래인 ‘갈대후리는소리’가 전해졌다. 기록이 분명하지 않아 그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대략 200여 년간 이러한 노래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

옥산두레농요

옥산중학교
논이나 밭에서 농사일하며 부르는 노동요는 다양한 형태로, 각각의 개성을 지닌 채 여러 지역에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노동요는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하면서도 종류가 풍부하므로 ‘민요의 꽃’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광산농악

대촌중학교
광산 지역의 농악은 정월 대보름이면 집집을 돌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연행한 마을굿이다. 당산굿을 치고 난 후에는 돌아다니며 마당밟기를 했다. 부잣집에서는 판굿을 열고 농지 근처에서는 풍장굿을 했는데, 현재는 판굿 위주로 전승되고 있다.

은율탈춤

은율탈춤동아리 얼쑤
해서탈춤은 또다시 기린·서흥·봉산·재령·신천·안악 지역으로 대표되는 봉산탈춤형과 옹진·강령·해주를 중심으로 한 해주탈춤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은율탈춤은 지리적 위치나 가면·의상·춤동작 등 여러 면으로 볼 때 두 유형 사이 중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지닌다.

비산농악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은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자생한 농악으로, 힘든 농사일을 견디기 위해 농악을 행한 것이 그 유래가 됐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 벌이는 동제인 천왕매기굿을 통해 꾸준히 연행되며 5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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