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 경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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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농악 _대구광역시

참가번호 : 6 참가팀 : 서대구중학교 경연일시 : 10.4.(금) 10:25-10:50 참가종목 : 농악
작품해설

비산(飛山)의 속 지명으로 “산이 날아간 다”는 의미이며 비산, 날뫼, 비봉 같은 말이다.
비산(飛山=날뫼)이라는 지명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 전설이 있다. 아득한 옛날 달래(달서천)의 냇가에서 빨래를 하던 여인이 서쪽 하늘에서 요란한 풍악 소리를 듣고 바라보니, 하늘에서 산이 날아오고 있어 여인이 이를 보고 놀라 ‘동산이 날아온다’고 비명을 질렀더니 날아오던 산이 땅에 떨어져 동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날아온 산이라 하여 날뫼라 이름 하였다.
비산농악은 ‘날뫼마을’이라 불리는 현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 자생한 농악이다. 옛날부터 날뫼마을 주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힘든 농사일을 잊기 위해 농악을 치고 논 것이 그 유래이며 정월 상원에 행하던 동제를 통하여 발전해 왔다. 또 현재 비산동의 ‘원고개’는 달성과 금호강 사이의 넓은 들을 가로 지르는 ‘서울나들길’ 이며 기록에는 대구 관도(官道)로 원님의 행차 때에도 농악을 울리며 놀았다고 고로(古老)들은 전한다.
비산농악의 특징으로는 농사굿과 군사굿, 연희굿 등의 복합적 성격의 농악으로 크게 4마당으로 있다고 본다.
첫째 입장하는 길굿, 둘째 마당놀이, 셋째 여러 가지 진법, 넷째 개인놀이 연희의 연행과정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편성은 쇠 4명, 징4명, 북10명, 장구8명, 소고12명, 잡색3명, 나각1명, 태평소1명, 기수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구성

순서 과장명 세부내용
1 입장굿 사열종대로 열림굿장단을 치면 전열을 갖추고 길군악장단으로 입장하여 질굿장단을 치며 을(乙)풀어가며 원진이 되어 지면 질메구장단을 치며 인사굿으로 이어진다.
2 정적궁이 원진에서 이중원진으로 마당놀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3 농사굿 원진에서 토(土)진과 합(合)진, 태극진으로 이루어 지며 장단은 자진모리장단과 빠른 자진모리장단에서 휘모리장단이 사용 되어 진다.
4 병정소집굿 원진에서 다섯 개의 오방진을 이루며 반짓굿, 물레돌기, 허허굿으로 연행되고 살풀이로 원진으로 풀어 간다.
5 판굿 원진에서 당산벌림 ? 진을 이루며 악기별 놀이마당이 이루어 진다. 날뫼북춤의 북춤 과 소고의 벅구놀음이 행하여진다.
6 덕석말이 당산벌림 ? 진에서 일체를 치며 덕석말이를 하며 사설을 외친다.
7 인사굿 덕석말이진을 풀어 원진을 이루며 밖 관객을 향해 인사를 한다.
8 퇴장굿 인사굿을 마친 후 자유롭게 퇴장을 한다.

서울놀이마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136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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