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 경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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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악 _부산광역시

참가번호 : 2 참가팀 : 부산관광고등학교 경연일시 : 10월 3일(목)17:50~18:15 참가종목 : 농악
작품해설

부산농악은 원래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서 전래하던 지신밟기가 근래에 농악으로 변모한 것이다.
지금의 아미동과 토성동 일대는 도심지가 되었지만, 이곳 고로(古老)들에 의하면, 광복 전만 하더라도 주민의 태반이 농민이어서, 풍물을 기원하는 정초의 지신밟기가 성했으며, 게다가 예능이 뛰어난 사람이 많았다고 전한다.
농악은 우리 민족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민중음악으로 제천의식에서 비롯되었고, 차츰 농경 작업의 고달픔을 잊고 작업능률을 올리기 위해 풍물을 치며 음악에 맞춰 작업을 하고 농촌에서 풍작을 기원하고 풍년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농자천하지대본의 깃발아래 매기굿, 당산굿, 장굿, 두레굿 등의 형태로 전승되어 왔다. 부산농악(옛 아미농악)은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오래 전 부터 놀이가 행해져 왔으나 일제치하 및 6.25 동란 등으로 명맥이 끊겨오던 중 1952년 11월 20일 체계적인 농악단을 구성하여 음력 정초에 가가호호 돌아가면서 농악을 치며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 형태의 건립농악으로 출발하여 활동하여 왔으며 농악단원들의 기량이 뛰어나 나라의 경축일이나 외국의 국가 원수 방한 등에 초청되어 많은 공연을 하였고, 전국의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 대통령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1980년 2월 22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으로 지정되면서 걸립농악이 가미된 연희농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인함과 부드러운 춤이 가미된 경상도 지방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농악으로 춤사위가 다양하고 덧배기 장단이 많이 삽입되어 있고 상쇠놀이 상모와 벅구놀이, 설장구 기능이 뛰어나며 특히 북놀이는 춤사위와 북가락의 기교가 일품으로 지방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작품구성

순서 과장 세부내용
1 1과장 모듬굿-길굿-맞춤굿-마당굿
흩어진 농악단원들을 집합시키기 위해 상쇠가 단마치를 올리면 전원이 모인다. 길군악은 행진굿이다. 농기를 선두로 덧배기로 종대행진하며 인사굿을 하고, 맞춤굿은 모든 잽이들에게 대형을 맞추는 과정인데 부산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가락이다.
2 2과장 문굿-오방진굿
늦은 춤, 장단으로 상모꾼들의 웃장놀음이 일품이며, 남의 집 문을 들어서면서 집주인을 부르는 문굿, 동서남북 오방의 잡귀를 몰아내는 오방진굿, 국태민안과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기원굿이다.
3 3과장 농사풀이
농자지천하지대본이라는 농기를 앞세우고 농부의 소작과정을 나타내며, 씨뿌리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벼베기, 타작하기, 볏섬 쌓는 과정을 소고 동작으로 표현한다.
4 4과장 개인놀이(대북놀이-장구놀이-들벅구놀이-열두발상모)
대북, 장구, 들벅구 개인놀이와 열두발 상모가 대미를 장식한다.

작품사진

Woody
Wo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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