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한국민속예술 경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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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役事) _제주특별자치도

참가번호 : 4 참가팀 :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민속보존회 경연일시 : 10.2.(수) 12:30~13:00 참가종목 : 민속놀이
작품해설

원담(개)은 조간대에 돌을 일정한 높이로 일정한 구획을 쌓고, 밀물 때에 조류를 따라 흘러 들어온 고기떼들이 썰물이 되면서 돌담 안에 갇히도록 하는 전통 어로시설이다. 제주에는 크고 작은 원담이 수백개가 있었지만 어로 기술의 발달로 방치된 채 파도에 휩쓸려 대부분 사라졌다. 원담 또는 갯담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돌을 일정한 너비와 높이로 쌓아서 축조했다. 원담은 얕은 바닷가에 돌담을 길게 쌓아놓고 밀물 때 들어온 고기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져 나갈 때 돌담에 걸려 자연스럽게 이곳에 가두게 만들어지는 돌로 만든 그물이라 할 수 있다.
그 엉성한 돌 그물의 축조가 입지조건은 물론이고 밀물과 썰물때의 위치를 생각하여 담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환경조건에 따라서도 그 축조법이 다르고 철저히 마을이 공동으로 관리했던 제주의 중요한 생업문화유산이며 ‘원담’을 통해 제주의 바다를 일구던 제주인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작품구성

연번 제목 내용
1 첫째마당 입장과 인사가 마무리 되어지면 밧(밭)가는 소리와 더불어 농사짓는 모습이 재현
2 둘째마당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가문동 아끈코지 양쪽을 축담하여 이어 나간다
3 셋째마당 온 마을 사람들이 모이고 세 사람의 헌관을 선출하고 의근신재 해신과 바다에서 익사한 영혼에게 축문을 고하면서 그물고사를 지낸다
4 넷째마당 물이 빠져나간 원담에 온마을 사람들이 들어가 고기를 먼저 많이 차지하려고 다투지않고 신나게 잡아 꿰엄지에 꽂거나 바구니에 담고 멜은 족바지로 거려서 지게에 지고 나른 후 아낙들이 바닥에 널어 말리는 모습까지 재현한 후 마무리

작품사진

Woody
Woody


서울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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