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한국민속예술 경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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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 뱃소리 _충청북도

참가번호 : 12 참가팀 : 중원민속보존회 경연일시 : 10.2.(수) 18:00~18:30 참가종목 : 민속놀이
작품해설

목계나루는 충주 부근의 남한강 유역 나루터 중 가장 크고 그 역할이 지대했던 곳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아 배가 들어 올 때면 큰 시장을 이루었다. 목계나루는 8도의 살기 좋은 5촌 중의 하나라 하여 오목계라고 불리었다. 이렇게 교역이 활발했을 뿐만 아니라 중원문화의 발상지로서 한양과 경상도, 강원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나루이며 갈수기에도 뱃길이 닿는 최상류의 상업포구였다.
산촌과 농촌, 어촌 상품이 집산되고 선부, 뗏꾼, 배목수, 객주, 짐꾼 등이 모여들면서 배가 올 때 마다 부정기 난장이 열리고 한양을 오가던 뱃사람들이 남한강의 험난한 뱃길을 오갈 때 부르던 뱃소리였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옛날 남한강의 내륙항구로서 많은 배들이 드나들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에서 전해져 오는 소리이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젓는 소리], 막흐레기 여울에서 끌패가 배를 끌 때 부르던 [배끄는 소리], 나루터에 도착하여 돛과 닻을 내리며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과 기쁨을 노래한 [뱃소리], 객고를 풀며 가무를 즐기다 기생과 뱃사공 사이에 정이 들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애절하게 부르는 [이별가], 남창과 여창으로 부르는 메나리조 가락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작품구성

연번 제목 내용
1 놀이마당 입장 놀이판
2 노젓는 소리 뱃사람들이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소리
3 배끄는 소리 배를 끄는 끌패들의 푸념과 애환을 담은 소리
4 뱃소리 목계나루에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과 기쁨을 노래한 소리
5 짐을내리고싣는과정 집군들이 배에서 집을 내리고 배 떠나가 전 짐을 싣는과정
6 뱃고사 배의 안전과 뱃사람의 무사안녕을 축원하는 제의식
7 이별가 정이 든 뱃사공과 기생이 애절하게 이별하는 장면의 소리
8 뒷풀이 풍물장단에 맞춰 한판 신명나게 놀다 퇴장

작품사진

Woody
Woody


서울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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