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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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뱃소리

10월 16일(일) 10:00~10:35(30분) 충청북도 중원민속보존회 민요
작품해설

목계나루는 충주 부근의 남한강 유역 나루터 중 가장 크고 그 역할이 지대했던 곳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아 배가 들어 올 때면 큰 시장을 이루었다. 목계나루는 8도의 살기 좋은 5촌 중의 하나라 하여 오목계라고 불리었다. 목계는 교역이 활발했을 뿐만 아니라 중원문화의 발상지로서 한양과 경상도, 강원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나루이며 갈수기에도 뱃길이 닿는 최상류의 상업포구였다. 그런 이곳에서 나루뱃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젓는 소리, 배를 끌 때 부르던 배끄는 소리, 나루터에 도착하여 돛과 닻을 내리며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과 기쁨을 노래한 뱃소리 등이 있다. 그리고 객고를 풀며 가무를 즐기다 기생과 뱃사공 사이에 정이 들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애절하게 부르는 이별가, 남창과 여창으로 부르는 메나리조 가락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작품사진

Woody

서울놀이마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136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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