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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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부상놀이

10월 12일(금 18:03~18:26 충청남도 덕산고등학교 민속놀이
작품해설

예산의 보부상과 난전놀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활동한 보부상인 예덕상무사의 활동 과정에서 시행된 보부상 및 장돌뱅이들의 장터 예술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온 민속유산이다. ‘예산보부상놀이’는 보부상단의 주요 판매 품목이었던 소금, 장독, 새우젓 등의 판매 과정에서 불린 노래와 재담뿐만 아니라 예산장과 덕산장에서만 행해진 죽방울 놀이 등의 장터 예능을 전통에 입각하여 재구성한 보부상과 장터 난전의 민속문화이다.

작품구성
1 개시 모습(입장) 보상(물건을 이고 다니는 장사꾼)과 부상(지고 다니는 장사꾼) 들이 새벽 장에 보부상들의 단가와 같은 <계화가>를 부르며 입장하여 각자 짐을 풀고 자리를 펴며 차일(장사꾼들의 상행위를 위해 치는 작은 천막)을 치고 팔아야 하는 물목을 진열하고 손님을 각자 부르는 소리를 외침.
2 장꾼들의 마당 한동안 시끄러운 장터의 풍경이 연출된 후 보부상의 주요 물품이며 광천장을 중심으로 보급된 젓갈 장사가 재담과 노래로 젓갈 장사를 함. 이때 장돌뱅이와 주민 상인들이 모여들어 떡 장사, 짚신장수, 장터 주막, 엿장수 등 다수의 장사꾼들이 자리를 잡고 각자의 물건을 팔기위해 시끌벅적한 장터의 모습이 이어짐.
3 독장수 마당 젓갈 장수 이후 보부상의 주요 물목 중 하나였던 독(장독 등) 장수가 재담과 노래로 젓갈 장사를 함.
4 소금장수 마당 다시 여러 장사꾼들의 시끄러운 물건 파는 행위가 이어진 후 소금장수의 너스레 재담과 소금 파는 마당이 진행됨.
5 약장수와 죽방울놀이 마당 오전 장이 기울어질 무렵 장터에 죽방울을 앞세운 약장수가 등장하여 노래와 함께 죽방울놀이를 펼치며 재담을 섞어 손님을 모은 후 고약 등의 약을 팜.
6 장터 풍장마당 죽방울의 약장수가 시들해지면 장터 풍장패들이 등장하여 장터 풍장, 상모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등으로 흥을 돋움
7 대동 마당 약장수의 죽방울놀이와 장터 풍장단이 함께 공연하는 대동 마당으로 풍장 장단에 맞춰 죽방울놀이를 펼치며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모든 출연자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놀이판을 벌임.
8 다음 장으로(퇴장) 다음 장을 위해서 짐을 꾸려 계화가를 부르며 퇴장함.
작품사진

Woody

서울놀이마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136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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