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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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농악

9월 21일(목) 17:27 ~ 18:00 (33분) 대전광역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농악
작품해설

?대전 웃다리 풍물?의 특징은 상쇠와 악사는 종이 부포를 쓰고, 소고는(긴물채상)을 쓰고 있다. 의상에서는 남색조끼와 흰 저고리를 입고 행전은 차지 않는다. ?대전 웃다리 풍물?은 꽹과리가락이 섬세하고 경쾌하며, 긴장. 이완의 원리, 음. 양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판굿의 대형변화가 다양하고 특히 아랫 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무동춤과 칠채가락이 있으며, 개인놀이와 전체합주에서 시작과 맺음이 정확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대전 웃다리 풍물굿은 판굿의 짜임이 경기 풍물굿과 같으나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전라도 풍물굿의 영향으로 마을굿인 당산굿을 하며 두레기가 있고, 편성에 있어서 잡색에 대포수, 각시, 양반 등이 있고 어른들이 무동놀이를 한다. 판굿은 굿패들이 가지고 있는 갖은 기예를 보여주기 위하여,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짜서 마당에서 벌이는 굿판이다. 웃다리농악의 판굿은 경쾌하고 흥청거리는 가락에 맞추어 진풀이도 생동감이 넘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작품유래
?대전 웃다리 풍물?은 충청도(충남,충북)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웃다리 풍물의 대표적이라 볼 수 있다.
작품구성
판제는 ‘가락’과 ‘놀이대형’에 따라 분별되는데, 한 예를 들자면 소쩍새의 울음소리나 아낙들의 빨래 다듬이질소리 등을 가락으로 흉내내는 ‘짝쇠장단’(이채). 농부들의 논메기 장단 ‘쩍쩍이’, 장단강강술래의 고사리 꺽는 장면과 통하는 ‘고사리꺽기’, ‘절굿대놀이’, ‘도둑잽이굿’, ‘사통백이’, ‘원좌우치기’(학생들이 열중쉬어, 차렷하는 훈련에서 착안하여 해방후에 좌우지치 진법이 나왔다고 한다.), ‘네줄좌우치기’ 등이 있으며, 특히 ‘오방진’에서는 ‘칠채가락’을 치는데, 이는 하늘의 28수를 뜻하여 28채라고도 한다. 판제중 가장 고전적인 것은 ‘당산벌림’, 칠채가락에 의한 ‘멍석말이’, ‘무등타기’ 등이며 이 외에도 여러 판제가 있는데 다른 지방의 판제 가운데 잘 된 판제를 창의적으로 수용한 것들도 있다.
작품사진

Woody

서울놀이마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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