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개농요
작품해설
버들개 농요는 주로 농사철 모내기와 7,8월 김매기에 부르던 농요이다. 농민들은 힘들고 바쁜 일손으로부터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일을 해 왔다. 이러한 노래를 농요라 하는데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한다. 주제는 농사와 관계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동심과 능률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작품구성
버들개 농요는 풍물놀이에 쓰이는 악기들이 흥을 돋우며 놀이가 함께 연행된다. 예전에는 김매는 소리에 중심을 두었다면 지금에 와서는 모심는 소리, 모내는 소리, 김매는 소리를 이어, 타작과 풍년을 기원하며 추수하는 전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흥을 돋우는 농부가 선소리를 하면 이를 받아 마을사람들이 하나의 목소리와 노동으로 농사일의 전 과정을 재현한다.
작품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