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악은 호남우도굿을 근간으로 이중가장놀음이 등장하는 특색 있는 농악이다. 여수우도굿의 역사는 200여 년 전 김외대가 송소마을 정착하여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고흥의 영향을 받아 고흥문굿 등이 마을굿으로 정착되었다. 판제는 호남우도굿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10자진접과 잡색놀이는 타 지역에 비해 독특함이 간직한 우도굿이다. 모듬굿-이채굿-입장굿-우질굿-좌질굿-풍류굿-양산도-삼채일광놀이-된삼채-매도지-오방진풀이-삼채굿-된삼채-매도지-소리굿-호허굿-자진호허굿-멍석말이-품앗이굿-십자진굿-미지기진-삼채굿-된삼채-매도지-쇠놀음-채상소고놀음-장구놀음-열두발상모놀음-인사굿-퇴장굿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