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뫼북춤 _대구광역시
작품해설
‘날뫼북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큰북으로 추는 북춤이 두드러지게 발달한 대구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이다. 날뫼(현재의 비산동)의 ‘원고개’는 달성과 금호강 사이의 넓은 들판을 지나는 ‘서울 나들’ 길이었다. 옛날 고을 원님이 이 길로 부임할 때, 마을 사람들이 풍악을 울리고 춤을 추면서 맞이하던 관습이 날뫼북춤의 기원이라고 전해진다. ‘날뫼북춤’은 열두 마당으로 구성되며 길굿-인사굿-정적궁이-반직굿-엎어 빼기-다드레기-모둠 굿-살풀이-강강술래-허허굿-오방진-덧빼기 장단 순으로 연행된다.
작품구성
1 | 원님행렬 및 북춤행렬 | 원님행차 할 때 악기를 치면서 배렬 맞추어 입장 |
2 | 길굿, 길군악 | 풍물꾼이 이동 할 때 치는 장단(징검다리, 논두렁, 밭두렁, 산길 등) |
3 | 인사굿 | 관중석에게 인사 |
4 | 정적궁이 | 뛰는 듯 한걸음으로 이루어지며 군사 굿의 요소가 두드러진 장단 |
5 | 반직굿 | 북 넘기 등 고난도의 북묘기가 연속적으로 펼쳐짐 |
6 | 엎어빼기 | 북 넘기와 앉을상을 반복하여 실시 |
7 | 다드래기 | 연풍대가 빠르게 돌아감 |
8 | 모듬굿 | 여러 악기들 중 북 만치는 장단으로 북소리의 웅장함을 들을 수 있음 |
9 | 살풀이굿 | 북소리와 흥겨운 어깨춤을 동반 |
10 | 강강술래 | 북을 치면서 좌, 우 로 돌면서 바깥을 향하여 옆으로 뜀 |
11 | 허허굿 | 추임새(허허)를 넣으며 북 잡이들이 양발을 솟구쳐 뜀 |
12 | 오방진 | 다섯 방위에 화평과 강녕을 비는 춤판 |
13 | 덧배기굿(뒷마당풀이) | 북 잡이들의 어깨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