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경외애밋들 들노래 _전라북도
작품해설
김제 지역은 우리나라 논농사의 가장 중심적인 지역이었기 때문에 농사일과 관련된 다양한 농요 및 민속놀이가 성행해왔다. ‘김만경 외애밋들 노래’ 역시 전 과정이 농사짓는 행위로 꾸며져 있으며, 농사를 지으며 부르던 노래가 구전되어 온 들노래이다. 집터를 잡는 노래-달구질 노래-집들이 노래-액맥이 노래-논 꾸미는 노래-모 심는 노래-지심매는 노래-만두리(마지막 김매기) 노래-만경 산타령-벼베는 노래-등짐 노래-타조(타작) 노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구성
1 | 입장 | 전 참가자가 악기 및 도구를 들고 맨 앞쪽에 기수를 선두로 다음에 농악대, 그 다음에 농부들 순으로 입장하여 큰 원을 만들고 인사를 한다. |
2 | 논 꾸미는 노래 | 농부들이 괭이를 매고 주위를 돌면서 논을 꾸미는 동작을 행한다. |
3 | 모 심는 노래 | 농부가를 부르면서 모를 심는다. |
4 | 지심매는 노래 | 김매기를 하면서 지심매는 노래를 부른다. |
5 | 만두리 노래 | 마무리 김매기를 하면서 만두리노래를 부른다. |
6 | 벼 베는 노래 | 벼를 베면서 농요를 한다. |
7 | 등짐 노래 | 추수한 벼를 짊어지고 동네로 들어가면서 농요를 한다. |
8 | 방아찧는 소리 | 벼를 타작하고 홀태로 치면서 방아를 찧고 농요를 부른다. |
9 | 마무리 | 신나게 풍악을 울리면서 인사를 하고 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