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한국민속예술 경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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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무제 _대전광역시

참가번호 : 12 참가팀 : 대덕문화원 경연일시 : 10월 13일(토) 19:04~19:32 참가종목 : 민속의례
작품해설

계족산 무제’는 초복이 다가도록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지속되면 비가 내리기를 축원하는 기우제로서, 부녀자들이 주관하는 유왕제(용왕제)와 온 고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우제로 구분된다. 부녀자들의 유왕제는 물을 관장하는 용신에 대한 의례로서 물 까부르기와 날궂이로 구성되며, 마을의 신성한 샘과 용소(냇물)에서 이루어진다. 반면 고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무제는 회덕고을의 진산인 계족산 상봉에서 거행되는 유교식 제의이다.

작품구성

1 무제이야기 시작하면 모심는 소리 시작.
1절 시작할 때 할아버지의 나레이션 시작.
나레이션이 끝나면 할아버지 퇴장.
아기를 업고 안은 아낙들이 자장가를 시작.
첫마디(계족산무제는 기우제유)가 끝나면 아낙1,2는 키, 바가지, 채를 들고 할미는 또아리에 떡시루를 이고 임천 쪽으로 걸어간다.
도착하면 할미는 떡시루를 우물에 얹어 아낙들과 함께 사방으로 빌고 아낙들은 두레박으로 우물물을 길어서 키에 물을 담아 물을 까부른다.
나레이션이 끝나면 자장가가가 흐르고 할미대사.(비나이다)
2 솥뚜껑 훔쳐내기 할미대사가 끝나면 아낙들과 할미는 모의를 하고 아낙 둘은 자세를 낮추고 바쁜 걸음으로 과부집으로 가서 솥뚜껑을 훔쳐 도망 나온다.
과부1은 솥뚜껑을 들고 뛰다 중간쯤 왔을 때 머리에 이고 과부2는 부지깽이로 치며간다.
중앙까지 뛰고 그다음은 걸어서 임천으로 간다.
과부가 쫓아 나와 욕을 한다.
3 유왕마지기 무제 마을 아낙들이 갑천 쪽과 계족산 쪽에서 각각이 키를 쓰고, 빗자루를 들고, 광주리에 바가지와 제수음식을 담아 임천으로 모여든다. 만날 때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무제 지내러가세~” 이후
자장가소리에 횃불-솥, 할미-키, 바가지-광주리-풍물패 순서로 갑천 유왕마지기로 간다.
도착하면 솥뚜껑은 한쪽에 내려놓고 백설기와 제수음식을 진설한 후 아낙이 재배를 올리고 아낙의 축원소리에 손을 비벼 염원한다.

“물까불러라~” - 풍물 삼채
키를 들고 동-서-남-북으로 이동하며 물을 까부르고 바가지를 든 아낙들은 부지런히 갑천물을 담아 키에 붓는다.
북해용왕 끝나면 - 풍물 휘모리

“놀아보세” - 풍물 삼채-이채-난타
“싸질러보세~” - 풍물 잔잔히 난타

“들어가세~”에 삼채를 치며 각 위치(마을)로 돌아간다.
모두 퇴장.
4 마을길놀이 용기와 농기를 앞세우고 계족산주변 마을사람들이 풍물을 치며 모여들기 시작한다. 만나면 깃발과 제관들이 원안으로 들어가고 풍물패와 큰 원을 만들어 이채로 흥을 고조시키며 함성을 지르며 논다.
5 임천-마을샘굿 도롱이와 삿갓을 쓴 농군들이 임천에서 마을기를 맞이하고. 지게꾼들은 느티나무 옆에 지게를 정렬한다. 임천에 모여서 샘굿을 하고 정성스레 무제에 필요한 물을 떠서 산에 오른다.
6 산오르기 순서는

횃불 횃불
영기 영기
용기
농기
마을기
비래리 연축리
오정리 장동리
송촌리 대화리
읍내리 신대리
글귀기
此山鳴則必雨 단비야내려라
풍물패
상쇠
쇠 쇠 쇠
징 징
장구 장구 장구
장구 장구 장구
북 북 북
북 북 북

제관
초헌관 집사
좌상 아헌 종헌

지겟꾼
(젯상, 돗자리) (제수광주리)
(제기,술잔,향로, 제수 광주리) (정안수항아리)
(황토광주리,삽) (장작더미 및 장작)

농군들
술동이 술동이 술동이
장작5 장작5 장작5
장작5 장작5 장작5
가래 가래
가래 가래
삽 삽
괭이 괭이

깃발과 풍물패는 영기를 돌아 대형을 만든다.
7 암장찾기 동서남북으로 가래와 삽, 괭이가 위치해 가래질 소리에 맞춰 가래질 동작을 하며 암장을 찾는다. 제관들 5인은 가래질 대열의 중앙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가래질 동작을 하기도 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암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무제를 준비한다.
8 무제 황토지게꾼이 황토를 넓게 펼치고 나서 지게에 있는 짐을 내려 제상을 차린다. 제상을 차릴 때 지게꾼들과 농군들은 중앙에 불을 지필 장작준비를 한다.
9 비부르기 남자들이 미리 쌓아놓은 장작에 불을 지른다. 불을 피운 후 한바탕 함성과 풍물을 친다.
10 논메는 소리 소리를 하며 깃발과 함께 서로 어울리며 굿거리 춤을 춘다. 흥을 높여 뭉쳐서 난장으로 놀고 난타를 치며 인사를 한다.
11 뒷풀이-비맞이 영기를 앞세우고 3채를 치며 산 오르기 대열로 천 방향으로 가서 본부석 앞으로 지나간다. 이때, 모든 짐을 챙겨서 대열에 합류한다. (제상은 그대로 두고) 다~단비가 온다“를 외치며 모두 본부석 앞쪽에서 2채 난장을 튼다. 맺으면 3채를 치며 무더기로 퇴장하여 2채로 맺고 끝.

작품사진

Woody
Woody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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