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당굿(작두굿거리) _황해도
작품해설
최영장군처럼 무속신앙에서 모여지는 영웅 신은 대부분 국가적 차원에서 깊은 애국심을 갖고 활동하다가 죽음과 함께 영웅시된 경우가 많으며, 최영장군이 무속의 신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조선 세종 때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영장군당굿’은 드는 날/묵는 날/나는 날 등 총 삼일 굿으로 굿이 드는 날부터 묵는 날 오전까지는 소(素)굿, 묵는 날 오후부터 나는 날까지는 육(肉)굿으로 치러지며, 총 24거리로 구성된다.
작품구성
1 | 출정식 | 장군기, 오방기, 영기, 보존회기, 장발(천리/만리) 등 40여개의 깃발과 해금, 대금, 태평소를 연주하는 악사들이 함께 등장한다. 그 뒤에 최영장군(서경욱 만신)이 등장한다. *전체 동선 : 원을 크게 한 바퀴 돌고 무대로 오른다. |
2 | 굿거리 | 토일성수/신장거리/장군거리/작두거리 최영장군님을 모시고 작두를 타며 나라의 태평과 국태민안을 축원하는 공수를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