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기념하는 맞이굿 ‘영고’

2016.10.05, 22:43 KST _한국민속예술축제

  

□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공연 <영고迎鼓>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얼쑤마루 대공연장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김영운 추진위원장은 “영고는 이천년 전 부여에서 행해졌던 국중행사 ‘영고迎鼓’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문헌속의 영고는 추수를 맞이하여 온 백성이 여러날을 노래하고 춤을 추는 행사로, 대회의 무사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전주시민들이 축제를 즐겁게 맞이하여 주길 바라는 염원도 함께 갖는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 처용을 불러내는 의식으로 시작된 <영고>는 의례로 축제의 시작을 하늘에 알렸다. 그 뒤를 이어 연희단팔산대,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이정희(매헌입춤보존회 회장), 정철기(우도부포놀이 명인), 김수현(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단장),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진유림(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살풀이 이수자), 김운태(채소상고춤 명인)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110여분의 공연시간을 흥겹게 채웠다.

□ 한편, <영고>가 공연되기 전, 추진위원과 전주시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성공과 민속예술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8월 29일에 공연된 <영고>는 3D Screen-X로 제작되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전통예술장르에서는 최초의 시도로서 전통을 현대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총 2회의 상영이 예정되어있고 서울에서는 9월 23일 20시 강남 CGV, 전주에서는 10월 10일 19시30분 고사CGV에서 상영된다.

 

- 붙임자료 -
1. 공연순서 및 출연자소개
2. 영고 공연실황 홍보물
3. 한국민속예술축제 개요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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