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한국민속예술축제 28년만에 전주에서 열린다!

2016.07.16, 15:46 KST _한국민속예술축제
○ 전주기접놀이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

○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다. 전주에서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71년 대회와 1988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로, 지난 1995년부터는 청소년들의 민속예술 전승 및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 이 대회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종이 넘는 민속 종목이 발굴됐으며, 140여 종을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기여했다.

○ 이와 관련,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운)는 이날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한 전국 22개 시·도(이북5도 포함) 중 출전이 확정된 20개 시·도 관계자 및 연출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를 위한 전국 시·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기본 추진계획 발표 ▲심사 및 참가규정 안내 ▲행사장 배치안내 ▲경연순서 추첨 등을 진행하고, 각 시·도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행사 운영에 필요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지난 1988년 대회 이후 28년만에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 진옥섭 예술감독은 “오늘 회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제만으로 끝나기보다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축제 개최로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한옥마을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시 관광지 확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한다. 전북에서는 일반부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청소년부 김제청소년농악단이 각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붙임: 행사 개요>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TEL. 02-580-3283(3260)
FAX. 02-521-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