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열리기 전인 2007년 10월 3일부터 4일 까지 2일에 걸쳐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치러졌다. 문화관광부·경상남도·사천시가 주최 하고, 2007 한국민속 예술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문화재보호재단·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본 축제에는 총 21개 단체가 참가하였다.
시연 부문에는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의[광지원농악]，같은 대 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인천의[범패와 작법무]，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현 한국민속예술 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충남의[결성농요]가 출연하였으며，제幻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관 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남의[마도갈방아소리]와 중요부형문화제 제73호로 지정된 경남의[가산오광 대]는 초청종목으로 공연되었다. 16개 시·도 대표 학교가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 선 최우수상(대통령상)은 충현고등학교의[아방리들소리](경기)가 차지하였으며，금상에 해당하는 문 화관광부장관상은 충북공업고등학교의[청주소 래 울풍장]( 충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철성 중학교 의[고성오광대](경남)가 수상하였다. 은상(경남지사상)은 영천전자고등학교의[영천명주농악](경북) 과 면천중학교의[볏가릿대풍물놀이](충남)이 받았으며，동상인 국립민속박물관장상은 한독문화여자 고등학교의[수영농청놀이](부산)，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의[마들농요](서울)에 각각 주어졌다. 그리 고 장려상(사천시장상)에는 고창여자고등학교의[고창농악과 도둑잽이굿](전북)，함덕정보산업고등학 교의[차사영맞이굿놀이](제주)，영서고등학교의[원주매지농악](강원)이 선정되었다. 나머지 대전이 문고등학교의[대전웃다리농악](대전), 대촌중학교의[호남우도풍물놀이](광주), 대구북중학교의[날 되북춤](대구), 간석여자중학교의[은율탈춤](인천)，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의[울산학춤](울산)，영흥 중학교의[ 남도들노래](전남)는 아리 랑상(한국예 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장상，전국문화원 연합회 장상，한 국문화재보호재 단이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지 도상(문화관광부장관상) 에는 충현고등학교의 임웅수 ([아방리들소리])가 선정되었으며，영흥중학교의 방수지([남도들노래])와 간석여자중학교의 손보은 ([은율탈춤])은 연기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
-청소년들의 전통 민속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경연장으로 발전,
▶참가부문은 제한 없으며 민속예 술의 지역적 전통성을 우선함,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병행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 증대,
-참가 종목별 심사위원의 채점결과를 합산하여 결정’이라는 추진 방향 아래 운영되었다. 16개 시· 도 대표 학교가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으며，‘
-민속의 전통성과 사실적 고증의 충실성(복 식，연희도구 등),
▶민속의 예술성，연희성 및 문화창달의 기여도，-해당 지역 학생의 참여도 및 관중의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에서 충현고등학교의〈아방리들소리〉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하 였다. 금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은 충북공업고등학교의〈청주소래 울풍장〉,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철 성중학교의〈고성오광대〉가 수상하였다.〈아방리들소리〉는 경기 광명시 학온동에서 전승하고 있는 농 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민요 종목이며，〈청주소래울풍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에서 전승되 고 있는 농악에 기반을 둔 작품이다. 또〈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지방에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로, 1964년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된 것을 종목화한 것이다. 다음으로 영천전자고등학교의〈영천명 주농악〉，면천중학교의〈볏가릿대풍물놀이〉는 은상, 한독문화여자고등학교의〈수영농청놀이〉，경기기 계공업고등학교의〈마들농요〉는 동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대부분 신규 종목보다는 기존에 이미 발굴되어 있는 종목이 참가하 였던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