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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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량사거리

10월 15일(토) 12:10~12:35(20분) 황해도 놀량사거리보존회 민요
작품해설

‘놀량사거리’의 ‘놀량’은 ‘놀다’에서 파생된 말이며, ‘놀아난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놀량사거리는 소리꾼들이 서서 노래하여 선소리라고도 하며, 여러 명의 소리꾼들이 늘어서서 가벼운 몸짓과 함께 소고를 치며 합창하는 민속놀이이자 노래이다. 노래패의 우두머리인 모갑이가 장구를 메고 앞소리를 부르면, 나머지 소리꾼들이 소고를 치면서 절제된 발림과 함께 뒷소리로 받는다.

작품구성
놀량사거리는 놀량, 사거리, 중거리, 결발림까지 네 바탕의 소리로 구성된다. 이 노래의 내용들은 모두 팔도강산을 유람하는 내용이며, 사랑타령도 함께 부른다. 이번 시연에서는 놀량사거리를 중심으로 서도의 투전풀이도 함께 선보이는데, 투전풀이는 투전을 할 때 흥이 나서 부르기도 했고 노름꾼끼리 상대의 패를 알려주거나 신호를 하기 위한 일종의 암호로서의 기능을 했다고 한다.
작품사진

Woody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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