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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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농악 풍장놀이

9월 24일(일) 14:39 ~ 15:12 (33분) 전라남도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 민속놀이
작품해설

넓은 농경지에 옥토를 가지고 있는 담양은 예로부터 “풍장놀이”가 전해져오고 있는데 이는 이웃과 이웃의 농군들이 함께 모여 품앗이를 하며 농사의 고단함과 피로를 덜고 노동력을 높이기 위한 농부들의 공동체 의식이 잘 표현된 전통 민속놀이다.

작품구성
담양농악 풍장놀이 구성은 ①.물품기(드래질소리), ②.모판밟기(오위소리, 자진오위소리), ③.모찌기(먼들소리), ④.모심기(상사소리), ⑤.초벌매기(애리사소리, 지화자소리), ⑥.한벌매기(오호소리, 떨아지소리), ⑦.만드리(사뒤여소리), ⑧.장원질(저리서소리, 방개둥개소리), ⑨.아롱대롱(아롱소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연 할 내용은 이 중 모판밝기를 생략하고, 한벌매기와 만드리를 연결해서 한다. 경연 시간 상 단축한 것도 이유이지만, 실제 농사 때도 잡초가 적으면 한벌매기를 생략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초벌, 한 벌, 만드리가 끝이 나면 한쪽 논 구석으로 모여 서로 위하고 노래하며, 그 해 농사를 장원한 농군에게 흙탕물을 바르며 논두렁에서 놀다가 상머슴이 소를 타고 집안에 들어오는데 이 때 아롱소리를 함께 부르면서 한데 어울려 흥겹게 논다. 이번 경연에서는 진짜 소 대신에 소 탈을 쓴 인형으로 대신하고, 농군들이 기마를 태워서 마을로 돌아온다. 요새 소는 농사 지어본 경험이 없어서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이 등에 타면 놀라서 날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탈로 대체했다.
작품사진

Woody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TEL. 02-580-3283(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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