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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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일소리

2003.10.14. 충청남도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작품해설

계룡산 국사봉과 향적산 남서쪽 일대 6개 마을의 두레에서 유래된 대명리일소리는 주민 상호간 의 상부상조와 협동정신을 기리는 민속놀이로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대명리 일소리는 모심는 소리, 김매기 소리,쌈소리로 구분되며,모내기 때는 모방고라 하여 북을 치면서 선소리를 매기고 잦은 마치 초두에 “얼럴럴러 상사디여”를 반복하고 나서 이를 받는 소리로 불렀다. 특히 이 지역의 풍장소리에 눈끔적이 가락이라는 것이 있는데,이것은 오직 대명리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가락이다. 

작품유래

충남 지역에 전해 내려온 두레놀이 및 농요를 바탕으로 종목화한 것이다. 대명리 마을은 지금 부터 약 150-160년 전에 형성된 마을로,무안박씨의 집성촌이다. 이 마을의 농기에는 커다란 한자로 ‘신농유업(神農遺業)’이라 새겨져 있고,장대에는 어른의 다리만한 굵기의 왕대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한 키를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 깃발의 둘레에는 세모진 장식의 지네발 모양이 한층 깃발을 장엄하게 꾸미고 있으며,꿩장목이 장대 끝에서 고상한 모습으로 뽐내고 있다.

대명리일소리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명맥이 끊겼다가 1970년대 중반에 발굴되었으며,1明0년대 중반부터 매년 8월에 시연하고 있다. 이후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 부문에 대명리일소리보존회 가 이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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