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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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외소금맹글기

2001.10.15. 제주 대정고등학교 -
작품해설

대정지 역의 유일한 소금 제조 장소인 날외 즉 현재의 동일리 마을에서 서민들이 농사일 과 갯바위 낚시 등 어업 그리고 소금제염을 병행해온 어려운 생활상을 노동요와 풍물 등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변방의 섬 제주,그 중에서도 가장 척박한 대정현(현 남제주군 대정읍)에서는 예부터 천일 제 염법을 이용한 소금 만들기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령방백(守令方伯)들은 물론 토호와 향리 아 전들에게 이마저 대부분 수탈당하였고,여기에 왜구의 빈번한 준동과 약탈까지 더해지면서 지역민들은 어려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날외소금맹글기〉에 등장하는 노동요 등을 통해 당시의 주민들 의 생활의 모습과 제주 특유의 소금제조법의 맥을 찾아 볼 수 있다.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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