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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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북춤

2001.10.16. 전라남도 목포 영흥중학교 -
작품해설

북놀이는 지역에 따라 제각기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크게 경상도 북놀이와 전라도 북놀이로 나 눌 수 있다. 전라도의 북놀이는 외북치기와 양북치기로 다시 나연다. 외북치기는 전라도 지방의 보편 적인 방식으로,북을 어깨에 메고 한손으로 북채를 들고 친다. 이 때문에 원래 박자에 충실하며 웅장한 소리를 낸다. 양북치기는 진도에서만 전승된 것으로,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를 치듯이 두드리기 때 문에 잔가락이 많이 사용되며, 멈춤과 이어짐이 빠르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즉흥적인 북가락과 춤 사위가 어우러져 더 흥을 돋우며 다양한 변주를 모색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도북춤〉은 북을 어깨에 맨 채 앙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으로,본래 두레굿에서 농악으로 발전되었다 다시 춤으로 변화한 사례에 속한다. 진도의 북은 양손에 채를 쥐고 친다고 하여 흔히 ‘양북’이라고도 하고 채를 쌍으로 들고 춘다고 해서 ‘쌍북’이라고도 한다. 혹은 어깨에 메고 친다 고 하여 ‘걸북’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대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양손에 채를 쥐고 친다는 의미의 ‘양 북’이라는 용어로 통칭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작품유래

이미 1987년에 ‘진도북놀이’라는 명칭으로 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에 지정된 놀이이지만,한국 민속 예술죽제나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는 이번에 처음 참가하였다.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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