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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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월이청청

2001.10.16. 경상북도 포항정보여자고등학교 -
작품해설

‘월월이청청’이라는 이름은 이 놀이를 이끌어 가는 일정한 가락을 가진 노래에 “월월이 청청”이라는 후렴이 붙은 데에서 유래한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가무형식이자 여성들만으로 구성되는 놀이라 는 점에서 남해안 지방의 강강술래나 안동 지방의 놋다리밟기와 비슷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강강술래, 놋다리밟기 등과 함께 우리 민족이 본디부터 공유한 달놀이였던 것이 지역적으로 다르게 전승·발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2009년에 경북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작품유래

동해안 지방에서 전승되던 여성들의 민속놀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종목이다. 월월이청청은 남 해안의 강강술래와 같이 정월 보름날이나 팔월 한가위 달밤에 부녀자들이 집단으로 모여 춤을 추는 놀이에 해당한다. 이 놀이는 구미와 군위 등 경북의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전승이 확인되고 있으나, 포항과 영덕 등 주로 경북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전해진다.

 

작품구성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과 8월 보름에 주로 행해지는데,보름달이 뜨면 고운 옷으로 단장한 열대 여섯 살 처녀로부터 갓 시집온 새댁들이 주동이 되어 동네의 공터나 마당이 넓은 집으로 모여 월월이 청청을 즐긴다.

또 이것을 비롯하여 달넘세,대문열기,재밟기, 외따기 등 보름날 달밤에 행해지는 일련의 놀이를 함께 했다.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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