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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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별신굿 중 탈놀이 및 시석굿

1999.09.14. 경상남도 충렬여자상업고등학교 민속굿
작품해설

굿은 세습무가 주관하나 동해안 지역처럼 집단을 이루지 않고,주무(主M) 1명,조무 여러 명이며 악사는 장구,북,징,꽹과리 등과 삼현육각이 있다. 남해안별신굿에서는 영남지역의 음악인 통영삼현육각 시나위를 유일하게 연주한다. 그리고 굿의 시작과 끝에는 무렵에는 대금이 청신악과 송 신악을 연주한다. 한편 무녀는 무구(M具)로서 부채 . 무령(신방울)·신칼·손대 등을 사용한다.

작품유래

경남 통영과 거제도를 중심으로 하여 한산도·사량도·갈도 등 남해안 지역에서 벌이는 마을 굿의 일부를 종목화한 것이다.

1987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로 지정되었다.

작품구성

굿의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이루어진다.

(1)청신길군악

(2)들맞이

(3)당산굿

(4)일월맞이굿

(5)용왕굿

(6)부정굿

(7)가밍굿

(8)제석굿

(9)서낭굿

(10)대굿(대잡이굿)

(11)굿

(12)손풀이

(13)동살풀이

(14)염굿

(15)군웅굿

(16)거리굿

 

제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한〈남해안별신굿 중 탈놀이 및 시석굿〉의 ‘시석굿’은 남해 안별신굿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는 ‘거리굿’이다. 이 부분은 여러 잡귀들을 불러 잘 먹인 후 한바탕 노는 거리로,잡신과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달래주는 의미가 있다. 한편 큰굿에 들어가기 전날 밤에는 ‘탈놀이’를 벌인다. 구성은 해미(할미)광대마당과 중광대마당으로 되어 있는데,해미광대마당은 당산할 미로 분장한 악사 한 명과 고인수(악사)와의 대담으로 이루어지며, 중탈로 분장한 한 명과 소모탈로 분장한 한 명 및 고인수와 마을 사람들이 해학적으로 벌이는 것은 중광대마당이다.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19

문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축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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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521-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