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신왕리 어민들은 중선배인 안강망 어선으로 신왕나루에서 시작하여 강화, 연평도까지 다니면서 고기를 잡았다. 7~8명이 한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사공이 선창을 하면 어부들이 후창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했다. 신왕리 지역의 뱃소리(어로요)로는〈닻 감는 소리〉,〈큰배 노 젖는 소리〉,〈닻 내리는 소리〉,〈돌 옮기는 소리〉,〈아매/수해 내리는 소리〉,〈그물 뽑는 소리〉,〈바디질소리〉,〈고기 되는 소리〉 등의 뱃소리(어로요)가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