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촌마을은 예로부터 두레가 조직되어, 백중놀이, 단오제, 정월대보름 등을 함께 지냈다. 매지농악은 두레농악을 기본으로, 명절때는 마을 구성원 다수가 참여하는 대동놀이 전승되어 오고 있다. 원주매지농악은 원주권과 영서 이남의 전형적인 형태의 가락과 진풀이를 가지고 있다. 상쇠의 가락이 다양하고, 마을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농악과 두레농악이 결합한 형태이며, 쇄납의 선율은 강원도 토속음악의 특징인 메나리조를 간직하고 있다. 전체 9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