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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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소리

9월 23일(토) 15:06 ~ 15:39 (33분)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민속놀이
작품해설

삼한시대부터 철이 생산됐던 울산에서는 토철, 즉 철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토철과 철광석, 모래를 녹여 판장쇠(쇳덩이)를 만드는 작업을 해 왔다. 철을 만드는 이 제련작업을 예부터 ‘쇠부리’라 하며, 쇠부리를 하기 위하여 송풍을 하게 되는데 일명 ‘불매(풀무)’를 사용하였다. 풀무질은 쇠부리 작업을 하는 동안 쉼 없이 계속해야 하므로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했다. 이때 쇠부리 작업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가 ‘불매소리’다. 이러한 철 생산의 과정을 되새기고 당시의 몸짓과 소리를 정리해 재연한 것이 ‘울산쇠부리소리’이다.

작품유래
울산 쇠부리는 1981년 정상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자문위원(당시 울산 MBC 프로듀서)이 두서면 인보리에 생존해 있던 故최재만(당시 81세)옹을 만나면서 세상에 존재를 알리게 됐다.
작품구성
울산쇠부리소리는 가사에 암호화로 되어 있는 문자가 많고, 쇠를 제련하는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으며, 다른 소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사진

Woody

수릉원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261번길 35

문의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TEL. 02-580-3260(3283)
FAX. 02-521-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