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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마을 옥가리초집 짓는 일소리

10월 15일(토) 15:25~16:00(30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마을회 민요
작품해설

옥가리초집짓는일소리는 새(茅)를 지붕에 나란히 펴서 쌓고, 긴나무(옥가리)를 가로 눌러 매어 집을 짓는 과정을 일소리와 함께 연행함을 말한다. 제주인들은 농경에서부터 주거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바람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바람의 영향을 늘 염두에 두어야만 하였다. 특히 집을 짓는 과정은 더욱 더 그러했다. 바람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돌담으로 대신하였고 지붕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줄” 대신에 옥가리를 이용하였다. 하원 마을 사람들은 옥가리초집을 지을 때 마을 사람들이 협동하여 집을 지었다. 산에 가서 재목을 베어오는 사람, 집터 다지는 사람 등으로 각기 소임을 나눠 수눌음으로 집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평토작업, 나무베기, 나무내리기, 나무깎기, 흙질, 집줄 등 힘들고 고된 작업이 이루어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옥가리초집 짓는 일소리가 울려 퍼졌다.

작품사진

Woody

수릉원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261번길 35

문의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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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521-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