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기-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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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월일석 춘경걸궁

9월 22일(금) 14:21 ~ 14:54 (33분) 제주특별자치도 한림고등학교 민속놀이
작품해설

예로부터 제주도에는 모관황수, 정의황수, 대정황수라고 해서 무당들을 대표하는 황수가 셋이 있었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제주목관아에서 펼쳤던 것이 제주도 입춘굿이다. 제주도입춘굿은 세 사람의 황수를 상징하는 황수기가 모여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으며 황수기를 들고 읍성 안을 순회하는 메구월일석 거리굿, 관덕정 마당에서 펼치는 입춘탈굿놀이, 마지막으로 풍농을 기원하며 벌이는 입춘굿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작품유래
제주도 입춘굿에 대한 기록은 이원진의 ‘탐라옥’, 김석익의 ‘해상일사’, 김두봉의 ‘제주도실기’ 등 여러 가지 자료가 전해온다. 이중에서도 김석익의 기록은 거리굿과 탈굿놀이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김석익의 기록을 살펴보면 제주도입춘굿의 전 과정 중에서 메구월일석 거리굿, 즉 춘경걸궁과 입춘탈굿놀이는 마치 농악놀이의 앞굿과 뒷굿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일대기적인 놀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한림고등학교에서는 ‘메구월일석 춘경걸궁’이라는 제목을 내세워 제주도 입춘굿의 거리굿과 탈굿놀이를 재현하고자 한다.
작품사진

Woody

수릉원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261번길 35

문의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TEL. 02-580-3260(3283)
FAX. 02-521-6133